"현재의 모바일 웹, 왑(WAP)보다 못해"
모바일 웹 2010/03/11 11:43 |- 대부분의 모바일 웹, 왑 페이지보다 접근성 떨어져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현재 모바일 웹은 왑보다 사용자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모바일 웹페이지를 구축하기 위해서 사용자 경험(UX)을 지금보다 더 많이 고민해야한다 주장이 나왔다.
1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모바일 웹 컨퍼런스 2010’에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 황리건 과장은 “모바일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며“기존 왑(WAP)방식의 휴대전화에서 날씨정보를 얻기위한 시간은 164초가 소요되는 데 반해, 스마트폰은 247초나 소요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현재 모바일 웹페이지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날 앞서 발표한 오페라소프트웨어의 신현석 책임도 “현재 모바일 웹들은 특정 단말기에 최적화된 웹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며, “같은 모바일 웹페이지지만 단말기나 브라우저가 다를 경우 다른 화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주고 있다”며 대다수의 모바일 ‘최적화’ 웹이 무용지물이라고 말했다.
황 과장은 모바일 웹 사이트 제작을 위한 몇 가지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은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사용자 경험 영역이다.
▲사용자의 요구를 빠르게 받아들여라
▲모든 페이지에서 네비게이션을 반복하지 말라(같은 메뉴를 계속 반복해 노출하지 말라)
▲사용자가 선택한 아이템을 선택영역으로 분명하게 보여줘라
▲사용자의 입력폼을 최대한 단순하게 하라
▲모든정보 보다 기본적인 정보를 보여줘라
▲간단한 브라우징 기능(홈으로, 앞으로, 뒤로)을 페이지에서 제공하라
▲모바일에 적합한 레이아웃을 만들어라(스크롤이 최대한 절제된 페이지 등)
또 모바일 웹 디자인을 하는 데 있어 발생하는 난관 극복을 위한 방법도 소개됐다. 황 과장은 “지금 모바일 시장에는 수십 종의 모바일 디바이스가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스크린 사이즈가 각기 다르고, 브라우징 환경이 다르다는 것이 모바일 웹 디자인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이 경우 많은 디바이스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웹표준을 준수해서 사이트를 제작하는 것이 오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바일 웹사이트 제작에 앞서 시장의 모바일 디바이스 해상도의 트랜드를 읽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과장은 “최근 가장 많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사이즈는 가로 240픽셀(px)인데, 이는 아이폰의 해상도다”며, “이러한 시장 트랜드를 미리 예측해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출처 : 디지털데일리(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60600)>
모바일 웹페이지는 각 운영체제에 구속되지 않고 모두 같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되는 반면에 아직은 초기단계의 모바일 웹페이지 시장에서 UX가 더욱 중요시 되는것도 이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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