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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인석 (inska_at_ssu.ac.kr)

지난 5일(목), 잠실에 있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다녀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모바일 웹표준이라 할 수 있는 모바일 OK와 관련된 정부 지원 사업 설명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죠. 모바일서비스팀 팀장님 등과 함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5층에 있는 회의장으로 들어섰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도착해 있었습니다.

대략 80~100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한국에도 모바일웹을 하는 기업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제가 활동(직원이라는 표현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하는 숭실대학교 멀티미디어연구실-(주)유니웹스는 모바일 비표준화 상태에서 한 번의 마크업으로 여러 기종과 다양한 환경에서 동일한 페이지를 보여주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었는데, 이렇게 정부 주도로 모바일 웹 표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하니 반가움을 숨길 수 없군요!

저는 연구실에 들어오기 전부터 모바일웹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고, 웹표준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는데, '모바일 웹표준'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습니다. 연구실에 들어오고 나서야 아주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가 존재하고, 그 모든 단말기들에서 동일한 페이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수십가지의 마크업 코드와 이미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아마 많은 단말기들을 포기했을겁니다.

유니웹스에서 개발한 모빌더와 모바일게이트라는 솔루션을 사용하면 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표준'과는 거리가 매우 멀었죠. 유니웹스에서 추진하여 이 마크업 언어를 국제 표준으로 만들기는 더욱 힘든 일이었구요. 놀라운 것은 드디어 정부에서 모바일 웹 표준을 작성해 나간다는 점과, 이것을 알리고 권장하기 위해 국고를 열었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예전에도 이러한 목적으로 많은 사업들을 진행했겠지만, 모바일웹과 웹표준에 관심이 있는 저로서는 당연히 흥분되는 일입니다. 간단히 설명을 하면 모바일웹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모바일 OK를 이용해서 신규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를 만들면 전체 개발비의 (중소기업 기준) 75%, 5천만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유니웹스에서 그렇게 땡기는 일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저는 사장도 팀장도 아니니까요 :) ). 어쩌면 유니웹스에서 나름대로 만들어 온 규격(모빌더와 모바일게이트를 이용한 모바일 웹 마크업) 자체가 의미없는 일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어쨌든 '모바일'을 서비스하는 회사 입장에서 이런 표준의 정의는 시장 활성화로 연결 될 수 있고, 결국은 모두가 win-win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정부 지원 사업 제안서를 작성하는 팀장님께서 고단하시겠지만 저로서는 반가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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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s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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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드디어 모바일 웹표준 기반의 서비스를 정부가 지원하나?

    Tracked from Great Inska 2009/02/06 17:13  Delete

    지난 5일(목), 잠실에 있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다녀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모바일 웹표준이라 할 수 있는 모바일 OK와 관련된 정부 지원 사업 설명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죠. 모바일서비스팀 팀장님 등과 함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5층에 있는 회의장으로 들어섰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도착해 있었습니다. 대략 80~100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한국에도 모바일웹을 하는 기업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제가 활동(직원이라는 표현보다는 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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