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위치 추적 모바일서비스 '구글 래티튜드'
관련 정보/모바일 서비스 동향 2009/02/13 14:08 |구글에서 어제 4일부터 실시간 위치추적 서비스인 '래티튜드'를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 등 무선통신이 가능한 모바일 기기들을 소지한 사람이 자신의 위치정보를 가족이나 지정된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가족이나 애인, 친구 등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 가입 후 상대방의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상대방이 위치 제공을 수락하면 상대방의 현재 위치를 구글맵에서 볼 수 있다.
이 모바일서비스를 통해서 부모들은 자녀들의 등하교 시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 술 한잔이 생각날 때 가장 가까운 장소에 있는 친구를 검색 할 수 있으며 애인이나 배우자가 늦은 시간에 직장에서 제대로 근무하고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자꾸만 발생하는 연쇄 살인사건과, 유괴,납치 등의 범죄때문에 불안감이 커지면서 부모들의 휴대폰 위치추거 서비스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처음엔 학생들도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일일이 부모에게 알려지는게 싫어서 가입하지 않다가도 '강호순 살인사건' 후에는 더 큰 부모님의 걱정으로 많이들 가입하고 있다. SKT 의 '가족안심' 모바일서비스의 경우 한달에 5~600명 정도의 가입자가 사건이후에는 하루이틀만에 1000명이 가입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TF '아이러브 요금제' 경우 이틀만에 3천 600여명이 신규로 가입할정도로 그 가입자가 다섯배가 증가했다. 이로써 구글의 '래티튜드' 가 국내에 서비스 된다면 주목 해 볼만 하다.
사생활 침해에 대한 말이 많이 나오지만 구글에서는 '쌍방이 수락해야 할 수 있는 서비스이고 위치 정보 공개 수준 등을 스스로 설정할 수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라고 말한다. 사생활 침해 때문에 친구찾기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지 않던 사람들도 공개 수준을 정할 수 있으니 걱정이 없다.
아직은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27개국에서 제공되며 한국 서비스 시기는 미정이다. 거기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블랙베리' 나 '심비안' 등 특정 단말기를 가지고있어야하고 구글에서 배포하는 소프트웨어 '래티튜드'를 설치해야한다. 하지만 향후 애플의 '아이폰'이나 '아이터치' 등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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